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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빼고 눈 건강도 지키는 생활습관
살도 빼고 눈 건강도 지키는 생활습관
  • 변윤정 기자
  • 승인 2021.07.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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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예전 같지 않고 자주 침침해진다. 나이가 덜 들고 건강할 때 내 눈을 지켜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 유지에 도움이 된다. 눈 건강도 채소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동시에 자연스럽게 살도 뺄 수 있다. 눈에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단순 노화일까? 눈에 문제가 생긴 것인가?

중년 이상의 경우 노안과 함께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병이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하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 시력 감소 증상을 노안으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울 수 있다.

♧ 황반변성, 노안과 다른가요?

황반변성 환자 가운데 노안으로 여겼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노안은 가까운 곳의 작은 글자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돋보기로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황반변성은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까운 곳 뿐 아니라, 먼 곳을 보는 것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고 중심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황반은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어서 시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황반이 노화, 유전,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 황반변성이 일어난다.

♧ 생활습관 바꾸면 충분히 예방 가능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많은 환자들이 병에 걸린 후에야 잘못된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후회한다. 황반변성도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병이다. 눈 건강에 담배도 매우 해롭다.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하루 20개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황반변성 위험도가 최대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상혈압인 사람보다 고혈압 환자는 위험도가 45%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중년 이상의 나이, 유전(망막변성)도 위험요인들이다.

♧ 녹황색 채소를 먹자!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를 적게 먹으면 황반변성 등 눈 건강에 해롭다. 채소에는 눈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거나 늦춰주는 다양한 항산화제와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건강할 때 이런 음식들을 자주 먹어야 한다.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건강정보에서도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 케일 등 녹색채소류가 시각퇴화의 속도를 지연시키고 암 위험도 감소시킨다고 했다. 콩, 달걀, 호박, 고추 등도 눈에 좋다. 이런 음식들을 자주 먹으면 포만감 유지에 좋아 자연스럽게 살 빼는데도 도움이 된다.

♧ 운동 시 자외선 조심

눈 건강의 기본이 되는 정상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씩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외선(햇빛)을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황반변성, 백내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야외 운동을 할 경우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긴 챙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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