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21-09-16 20:08 (목)
  • TODAY : 136 명
  • TOTAL : 9,600,072 명
중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자
중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자
  • 변윤정 기자
  • 승인 2021.06.0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가 강사들이 수련 중에 가끔 이야기하는 골반과 척추의 “중립”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중립이 정확히 무엇이며, 중립이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중립은 왜 중요한가? 토마스 마이어스의 설명을 들어 보자

아사나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통찰을 일상생활로 가져올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은가? 중립 또는 내가 우리 몸의 집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부르는 그것을 찾는 것은 오직 당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중립은 무엇인가? 그것이 몸의 어떤 부위이든지와는 상관없이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아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중립을 모르고 하는 요가 수련의 동작은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어디가 중립의 위치로 여겨지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요가 수련자들에게, 타다아사나(산 자세) 는 서 있는 중립 자세로 설명된다. 바르게 편안히 서서 중력에 몸을 맡기자. 몸무게를 중심으로 두어 지탱하고 발로 균형을 잡자. (그림 A 참고.)

두 번째 중립 자세는 “해부학적 자세”라고 불린다. 이것은 해부학적으로 의미가 들어맞는 중립의 형태를 설명 하기 위해 1900년대 초반 처음 만들어진 말이다. (그림 D 참고) 이 중립 자세는 길게 누워 중력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며 팔을 열어 받쳐주는 사바아사나(송장 자세)와 같은 자세로 설명될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는 나의 친구는 “운동 중립”이라 불리는 세 번째 유형의 중립에 대해 주장한다. 이것은 몸을 움직이는 자세이며 몸무게를 발가락 쪽으로 약간 실어 준 뒤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고 팔을 가슴 앞으로 가져오면 완성된다. (그림 B 참고)

“운동 중립”은 근긴장보다는 근육의 모양과 관련이 있으며 근긴장은 네 번째 유형인 “떠 있는 중립”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떠 있는 중립” 의 자세는 자궁 안의 태아나 우주에 떠 있는 우주비행사와 같이 물 아래에서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 느낌의 자세이다. (그림 C 참고)

위의 네 가지 중립은 당신의 움직임으로부터 나온 일반적인 자세이다. 지금부터 잠시 이 네 가지 자세 중 하나가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고 차분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타다아사나 또는 사바아사나 자세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가? 아니면 이러한 자세들이 당신의 중립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거나 오히려 에너지가 소진되는가? 타다아사나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자. 초급 수련자는 이것이 가장 간단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게 되면 이것은 사실 가장 습득하기 어려운 자세 중 하나이다. 우리 대부분이 타다아사나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자세에서 제대로 된 중립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균형감이라는 타고난 권리와 같은 자연적인 중립은 사건, 사고, 자세 등으로 너무 자주 방해를 받으며 엉덩이가 앞으로 나오고 가슴이 뒤로 빠 지는 앞뒤의 불균형을 낳는다. (뒤쪽의 그림 E 참고)

타다아사나로 반듯이 서서 발을 땅에 대고 몸무게를 뒤 로 실어 몸의 뒷부분을 길게 늘이는 것은 몸의 집으로 향하기 위한 형태이다. 편안하게 서는 것은 진정하기, 중심 잡기에 도움이 되며 일반적으로 부교감신경의 자극제가 된다.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을 휴식, 회복, 연장 그리고 보수한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운동 중립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것이 일반적으로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불리는 당신의 교감 신경계를 자극할 것인가.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차분하게 서 있는 중립 자세와 활발한 운동 중립 자세 사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완전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완전히 활동하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무릎이 펴져 있고 골반이 앞발의 위에 있다면 이것은 진정된 것도 활동하는 것도 아니며 편안히 서 있는 것도 싸울 준비가 된 것도 아니다. 휴식을 취하는 중립이든 활동할 준비가 된 중립이든 당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한다면 모든 자세가 다 효과적이다. 하지만 계속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자세에 머물러 있는 것은 불안, 긴장 그리고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중립의 4가지 유형-

다음의 자세 중 어떤 것이 당신의 건강을 지탱해 주고 차분함을 찾도록 도와주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완 전히 편하고 행복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가? 아니면 이 자세들을 통해 당신이 경험하는 중립이 당신에게 정말 중립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 불안함을 가져오고 에너지를 소진하는가?

 

서 있는 중립 자세 > 서서 중력을 느끼며 무게를 가운데로 모아 견디고 발로 균형을 잡자.

 

운동 중립 > 움직일 준비를 하자. 몸무게를 발가락에 실어 무릎과 엉덩이를 굽히고 팔을 가슴 앞으로 가져오자.

 

떠 있는 중립 > 자궁의 태아처럼 또는 우주에 떠 있는 우주 비행사처럼 물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자세이다.

 

해부학적 중립 > 길게 누워 중력에서 벗어나 팔을 열어 완전히 받쳐 주는 자세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가? 이유 한 가지: 우리는 바르지 않은 자세로 중력과 싸우면서, 서 있는 중립과 운동 중립 그사이 어딘가에 있다. 뼈만으로는 중력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조직인 인대와 근육 또한 함께 지탱의 역할을 하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통증과 연조직의 퇴보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것은 통증, 긴장 그리고 교감신경계(투쟁 도피 반응)의 거의 끊임없는 활동을 유발한다.

뼈만으로는 중력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조직인 인대와 근육 또한 함께 지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통증과 연조직의 퇴보가 일어 난다. 나는 많은 요가 수련자들이 수련 중의 자세에 대해서는 집중하지만, 수련 밖의 나머지 시간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을 많이 봐 왔다. 어떻게 앉고 어떻게 서 있는가?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의 장난감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혔다가 다시 제대로 된 중립 자세로 돌아오는가? 아니면 위에 있는 그림 E과 같은 자세로 올라오는가? 당신의 중립을 이해하는 것은 요가를 수련하며 자세를 잡는 것 그리고 요가 매트 밖의 생활에서도 전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떻게 찾을까?-

애매한 자세가 아닌 당신이 진정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또는 활동적인 중  자세를 찾는 방법은 발의 앞부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아는 것이다. 타다아사나를 할 때는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 건반 위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처럼 발가락이 바닥 위에 가볍게 놓이도록 한다. 반듯이 서  발가락에 힘이 조금 들어가겠지만 너무 힘을 주지는 않도록 한다.

서 있는 자세에서 발가락이 바닥에서 떠 있다면 이것은 발이나 다리의 기능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며 긴장감이 발가락을 위로 끌어당길 수 있다. 발가락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발가락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종아리의 근육을 공으로 풀어 준다. 하지만 발가락을 땅에 대고 서 있을 때 발가락에 너무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한다. 실험해 보자: 열 발가락을 모두 들어 올리고 몸무게가 위로 실리는 느낌 없이 한 발을 들어 올릴 수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의 골반이 중립에서 앞으로 나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발가락의 긴장이 풀리고 발꿈치에 힘이 더 실릴 때까지 골반을 뒤로 가져간다.

당신의 몸무게는 삼합 점, 세 다리 의자 또는 4면체(당신이 기하학을 전공 한다면)인, 양 발꿈치와 발 앞부분의 엄지발가락 그리고 새끼발가락의 세 점 그리고 그사이의 아치 부분과 함께 모두 분산되어 있어야 한다. 발의 균형을 잡았다면 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아래를 향한 개 자세)를 하고 발의 위치가 활동적 중립 자세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확인해본다.

이 수련을 통해 다음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서 있을 때 발가락은 편안하게 두고 엉덩이가 발목 바로 위에 오도록 하자.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면 무릎과 엉덩이를 굽혀 발가락 쪽으로 기대고 움직이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하자. 불안함이 느껴지는데 차분한 것처럼 참지 않도록 한다. 불안함을 참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근육과 인대가 잡아 당겨져 압박감이 생기고 고통이 유발될 것이다. 이것이 왜 타다아사나가 수련을 위한 매우 효과적인 자세인지를 성명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이 자세에서 진정한 중립 자세를 발견했다면 이 지식을 매트 위 그리고 물건을 옮기거나 서 있는 일상생활로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은 장기적인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건장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