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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②] 아침 공복의 마시는 음양수는 보약
[한방칼럼②] 아침 공복의 마시는 음양수는 보약
  • 요가저널 코리아
  • 승인 2021.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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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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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의 70%가 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태어날 때 우리 몸의 수분의 양은 무려 90%에 달하고 성인은 70%, 그리고 죽을 때조차 50%의 수분을 지닌다. 그리고 딱딱한 뼈조차 건강한 인체의 뼈 내부는 22%가 수분으로 되어있다. 이렇게만 살펴보아도 물이 많을수록 더 피부나 인체에 이롭고 젊을을 유지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우리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어지럼증이 생기는데 2-4% 정도 모자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탈수 상태가 된다.
만성탈수는 어지럼증, 피로, 변비, 저혈압, 고혈압과 같은 문제를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하루 1L, 여자는 하루 860ml로 권장 섭취량에서 상당히 부족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만성피로를 일으킨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먼저 혈액양이 줄어든다이는 혈압저하로 이어져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반대로 물이 부족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짙어져서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몸속의 필수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기능을 하는 역할 역시 수분이 담당한다. 그것이 수분이 부족하게 됐을 경우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원인이다.

둘째, 피부노화와 변비의 주범은 물부족이다. 만성탈수 상태가 되면 대장에 수분이 모자라서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에 걸리게 된다. 또한 피부세포가 건조해져서 건성피부가 되고 누적되면 악성 건조감에 시달리게 되면 주름도 잘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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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녹차 같은 차 종류를 즐겨 마시니까 상대적으로 물은 많이 안 마셔도 괜찮지 않나요?

평소 커피에 든 카페인은 몸을 각성시키거나 밤에 잠을 못자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녹차에 든 카페인은 몸에서 빨리 빠져나가고 카데킨 성분이 있어서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성인들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혹은 식후 땡 커피로 아메리카노 한두잔은 기본으로 마신다. 하루 물 섭취량을 묻는 내게 한 환자가 "원장님, 저는 정말 수분 섭취가 많아요. 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데 대신 물처럼 녹차를 많이 마시거든요. 차도 어차피 물인데다 녹차는 몸에도 좋으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라고 답해서 속으로 적잖게 놀란적이있다. 차를 마시면 꼭 그 양의 두배로 다시 물을 마셔야 한다. 차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체내수분을 밖으로 내보낸다.
커피한잔을 마실 경우 그 커피양의 1.5배에서 2배 가량의 수분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한, 식사를 거르는 것 또한 안 좋다. 음식 종류에 관계없이 한끼식사 80%가 수분인데 끼니를 거르면 그만큼 수분섭취량이 줄어든다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식후에 먹으라고 권장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필자가 권하는 물은 음양수(陰陽水)라고 하는데 아침에 눈뜨면 바로 끓는물 2/3를 머그잔에 붓고 그위에 찬물 1/3을 부어서 두잔을 마신다. 반드시 끓는물을 머저 붓고 찬물을 부어야 한다. 머그컵 두잔 분량이 600cc정도인데 3일 정도만 마셔 버릇하여 익숙해 지면 마시기에 그리 힘들지 않아진다. 효과는 변비에 탁월할 뿐 아니라 변비가 없는 사람도 쾌변을 보게된다. 대장은 사회에 비유하면 쓰레기 하차장과 같은데 쓰레기가 오래 쌓이면 가스가 생기고 불쾌한 냄새도 나고 주위환경을 망쳐버리듯이 우리 몸의 대장도 마찬가지다. 성인병 예방에 건강한 대장이 큰 도움이 되는 이유이다.
또 음양수를 복용하게 되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되고 근육이 뒤틀리는 쥐내리는 증세에도 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하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면역력은 덤이다.

 

실로 간단하지 아니한가?
반드시 꼭 먹어야 하는 물을 간단하게 방법만 응용하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내고 게다가 공짜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찾으러 냉장고에 달려간다면 당장 멈춰라.
속는 셈 치고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변화의 길이 열릴 것이다.

 

 

TIP. 한방에서 말하는 음양수(陰陽水)란?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 (水昇火降)이라는 말이 있다. 수승화강은 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 라는 의미로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뜨거운 기운을 하체로 내려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한의학의 원리 중의 하나다.
음양수 또는 음양탕이라고도 하는데 이 수승화강의 원리에 입각하여 인체의 상하기운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준다.

냉수를 마시는 것은 몸에 해롭다. 냉수는 마실때는 쉬원해서 청량감을 주지만 우리몸의 체온까지 덩달아 떨뜨리는 데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30%, 기초대사는 12%씩 떨어진다.
냉수는 또한 소화, 혈액순환 기능을 떨어뜨리고 체내 산화를 촉진시켜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아침의 냉수는 더 해로운데, 아침은 오장육부와 몸이 아직 덜 깨어 있는 때이다.
천천히 어르고 달래야 할 시기에 찬물을 갑자기 
끼얹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편안한 마음으로 음양수를 들이켜 보자. 뱃속이 시원해 지면서, 몸이 상쾌해지고 오장육부가 서서히 깨어남을 느낄 것이다.
만성 위장장애, 특히 변비 등이 많이 해소될 것이다.
이렇듯 건강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에서 시작된다

 

 
 

 

글: 한의사 이대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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