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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편안하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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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현
  • 승인 2020.10.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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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랄라 요가 창시자이자 작가, 패션 디자이너,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 활동 중인 타라 스타일스! 요가 강사의 존재를 재정립하다.

타라 스타일스는 일리노이의 넓디넓은 옥수수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총 14만 7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유튜브에 게시한 요가 강좌 비디오는 구독자가 32만 명을 넘어섰다. 디팍 초프라와도 친분이 있고, 클린턴 재단의 ‘건강한 세대를 위한 연대’에도 참여하고 있다(클린턴은 당연히 만나봤고!). 스타일스의 요가 영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가르치는 방식이 어찌나 경쾌한지, 눈에 보이지 않는 각고의 노력과 연습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전통적인 요가를 추구하는 일부 수행자들은 이런 부분을 약점으로 삼기도 하고, <뉴욕 타임스>조차 그녀를 “요가계의 반역자”로 지칭했다. 요가 저널이 이 자유로운 영혼과 만나보았다. 

요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부모님이 엄격하게 통제된 생활을 추구하는 히피셨어요. 요가를 직접 하신 건 아닌데, 모든 면에서 요가 수행자와 같은 생활을 하셨죠. 집을 직접 짓고, 유기농 농장도 운영하시고, 다른 사람을 돌보고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어요. 그런 부분이 제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자라면서 발레를 시작했는데 시카고에서 댄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으로 요가를 접했어요. 그 당시 요가 선생님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선생님께 푹 빠져 있었답니다. 

본격적인 요가 수업은 어디서 시작했나요?

그로부터 1년 후인 2000년에 뉴욕으로 이사를 갔어요. 거기서 에이미 이폴리티(Amy Ippoliti) 선생님의 요가 수업을 들으러 ‘크런치 짐(Crunch Gym)'을 찾아갔죠. 에이미는 훌륭한 선생님이자 좋은 사람이었어요. 당시에 존 프렌드(John Friend) 요가를 가르치셨죠. 나중에 제게 자신이 하던 수업을 이어서 하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전 친구 사귀기에 정말 좋겠다, 생각했죠! 에이미는 그 이후 다른 곳으로 옮겨서 아누사라 요가는 이제 하지 않아요. 

요가를 가르쳐야겠다고 처음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내가 재밌어하는 일로 생활을 꾸려갈 수 있구나, 하는 걸 깨닫고 그게 큰 전환점이 됐어요. 건강 분야 잡지에 모델로 참여한 일이 있었는데, 요가에 대한 기사를 써 달라고 하면서 한 달에 250달러를 주더라고요. 당시엔 굉장히 큰돈으로 느껴졌어요! 그 일이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2006년부터 유튜브에 비디오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급속도로 인기를 얻어 제 아파트와 맨해튼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에 있던 남자친구 집에서 요가 강좌를 열게 되었죠. 그러다 일이 점점 확장되기 시작했답니다. 그 250달러짜리 기고 일자리가 제게는 상징적이고, 신나는 경험이 되었어요. 

 

스타일스의 만트라는 무엇일까? 바로 “편안하게, 즐겁게!”이다.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스플릿 동작으로 마무리하는 그녀의 일상적인 요가 동작을 들여다보자. 

 

로우 런지

로우 런지
두 발을 약간 간격을 두고 선다. 무릎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오른발을 뒤로 멀리 보낸다. 엉덩이를 낮추고,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균형을 잡는다.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내려놓고 양손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린다. 상체는 곧게 펴고, 왼쪽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깨는 편안하게 내린다. 길고 깊게 5회 호흡하면서 유지한다.

 

한 다리 펴고 앞으로 숙이기

한 다리 펴고 앞으로 숙이기
손가락으로 바닥을 그대로 짚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어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풀어준다. 척추를 길게 늘이며 상체를 앞에 있는 다리 쪽으로 숙인다. 몸이 약간 흔들리더라도 자연스럽게 자세를 이어간다. 길고 깊게 5회 호흡하면서 유지한다. 

 

달리기 선수용 스트레칭 

달리기 선수용 스트레칭 
로우 런지 자세에서 다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뒤로 뻗은 다리를 접어서 발가락을 바닥에 찍은 후 엉덩이를 뒤꿈치 위로 올린다. 상체를 천천히 앞에 뻗은 다리 쪽으로 기울인다. 몸이 약간 흔들리더라도 자연스럽게 자세를 이어간다. 길고 깊게 5회 호흡하면서 유지한다. 

 

스플릿

스플릿
다시 로우 런지 자세로 돌아와 달리기 선수용 스트레칭 자세로 넘어간다. 그다음 앞으로 뻗은 다리의 뒤꿈치를 정면으로 미끄러지듯 뻗는다. 뒤로 뻗은 다리도 더 곧게 편다. 자세를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호흡을 수월하게, 충분히 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인지 찾아보자. 위 사진에 나온 자세처럼 만들려고 억지로 몸을 누를 필요 없다. 다리 양쪽이 서로 멀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긴장이 느껴지면, 다시 엉덩이를 편안한 높이로 높여준다. 머리, 목, 어깨는 긴장을 푼다. 숨을 깊게,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은 조금 더 길게 유지한다. 길고 깊게 10회 호흡하면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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