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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일상 하지만 상쾌하게 아침을 맞는 비법
코로나에 지친 일상 하지만 상쾌하게 아침을 맞는 비법
  • 이상욱
  • 승인 2020.11.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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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ruce mars

인도의 동의보감 아유르베다에서는 동트기 전엔 바타 도샤가 강해진다고 한다. 바타 도샤란 잠자리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신비한 에너지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면 하루 종일 몸에 생동감이 넘친다. 반면에 해가 뜨고 난 뒤에는 세속적이고 무거운 에너지인 카파가 강해지므로, 이때 기상하면 몸이 축 늘어진다고 한다. 또한 동트기 전은 세상이 고요하기 때문에 내면에 정신을 집중해 명상하기에도 좋다.

특히 비말 감염이 원인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자는 동안 몸에 쌓인 세균, 먼지, 울혈을 씻어 낼 수 있는 잘라네티를 추천한다. 잘라 네티란 찻주전자처럼 생긴 ‘네티 팟’에 따뜻한 식염수를 담아 코를 씻어 내는 코 청소법이다. 잘라 네티는 아침에 프라나야마나 명상을 수련하기 전에 실시하면 좋다. 요가에서는 잘라 네티를 실시하면 양쪽 콧구멍의 호흡 흐름이 같아지고, 이다와 핑갈라 나디스의 균형이 잡힌다고 믿는다. 이다와 핑갈라는 내면의 탐구를 돕는 에너지 채널이다.
따뜻한 물 1컵을 네티 팟에 담는다. 요오드가 없는 소금(코셔나 바닷소금) ¼티스푼을 넣고 저어서 녹인다. 네티 팟의 주둥이를 왼쪽 콧구멍에 넣고, 싱크대 위로 몸을 숙인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젖혀서 물이 코를 통과해 오른쪽 콧구멍으로 나오게 한다. 코를 가볍게 풀고 반대쪽으로 반복한다. 끝나면 바닥에 누워 고개를 뒤로 젖히고 따뜻한 참기름이나 기(정제 버터)를 코에 몇 방울 떨어뜨린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밤사이에 혀에 쌓인 얇은 막을 긁어내는 수련을 권장한다. 이 막에는 아마라고 부르는 독소가 있는데, 아마는 질병을 일으킨다. 설태 제거기를 사용해서 혀를 뒤에서 앞으로 몇 차례 긁어낸다. 제거기 사이사이를 물로 헹군다. 이를 닦기 전에 혀를 청소하면 소화가 촉진되고, 아침 식사 전에 식욕이 돋는다.

이를 닦거나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 전에 레몬 반개의 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레몬이 없을 때는 암염이나 꿀 반티스푼을 넣어도 좋다. 초프라 웰빙 센터의 발렌시아 포터 박사는 "이 음료가 신장과 위장관에서 독소를 배출하고, 아그니(음식을 소화시키는 불)를 자극해서 아침 식사의 소화를 돕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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