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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면 길이 보인다
즐겁게 놀면 길이 보인다
  • 서용우
  • 승인 2019.11.2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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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굴 자세 시퀀스로 가슴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기 넘치는 하루를 보내자.

놀이의 중요성을 무시하거나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유롭게 노는 와중에 가장 중요한 진실과 마주 하곤 한다. 많은 요가 강사들이 수련에 있어서 놀이의 힘을 믿고 있으며, 요가에선 이것을 릴라(lila)라고 부른다. 놀듯이 수련하면 자의식이 향상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다. 놀이에 몸을 맡기면 일상 속 매 순간마다 가슴에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놀이를 하듯 수련하며 아사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후굴 자세 시퀀스를 소개한다. 일단 선 자세에서 엉덩이와 하체를 풀어 후굴 자세에 대비한다. 후굴 자세의 기본을 익히고 나면 다양한 변형 동작도 익힐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자세란 꼬리뼈를 뒤로 고정한 상태에서 넓적다리 안쪽과 골반을 넓히는 자세를 말한다. 이러한 동작은 허리를 자유롭게 만들고, 몸을 뒤로 굽힐 때 압박을 줄여 준다. 시퀀스를 실시할 땐, 매 자세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춰 호흡을 점검하고 자세의 토대를 잡자. 각 자세를 취한 채로 5회 호흡하고, 몸 뒤로 깊숙이 호흡하자.

 

01 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아래를 향한 개 자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손목은 매트 앞쪽과 평행을 이뤄야 한다. 손가락 끝에 힘을 줘서 팔뚝 아래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도록 하자. 등을 향해 깊이 호흡하고, 숨을 마실 때마다 등이 넓어진다고 생각하자.
숨을 내쉬며 바닥을 향해 가슴을 내리고, 견갑골 사이의 긴장을 풀되 허리나 겨드랑이가 아래로 처지지 않게 주의하자.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이완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뻗어 천천히 5회 호흡한다.

 

02 에카 파다 아도 무카 스바나아사나 (아래를 향한 외발 개 자세 변형 동작)

숨을 마시면서 왼쪽 다리를 하늘을 향해 쭉 든다. 왼쪽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틀어서 무릎이 왼쪽을 향하게 만든다.
이 자세로 5회 호흡한다. 다시 다리를 뻗고 넓적다리를 돌려서 무릎이 땅을 향하게 하자. 숨을 내쉬면서 바닥에 발을 내리고 반대쪽으로 반복하자. 천천히 ‘아래를 향한 개 자세’로 돌아간다.

 

03 파르스바코나아사나(측면 구부리기 자세)

‘아래를 향한 개 자세’에서 발을 앞으로 내디뎌 우타나아사나(선 전굴 자세)로 넘어간다. 숨을 마시면서 타다아사나(산 자세)로 일어선다. 매트 옆쪽을 향해 서서, 양발을 서로 평행이 되도록 넓게 벌리자. 오른발을 바깥쪽으로 돌리고 왼발은 안쪽으로 돌린다. 오른쪽 무릎을 굽히고 오른팔을 넓적다리에 올리거나 혹은 손가락 끝으로 오른발 옆쪽 바닥을 짚자. 왼쪽 대퇴골 상단을 뒤로 밀고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연다. 왼팔을 귀 옆으로 뻗고 5회 호흡하자. 숨을 마시면서 천천히 일어난다. 반대쪽으로 반복하자.

 

 

※ 자세한 내용은 〈요가저널〉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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