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20-06-15 14:55 (월)
  • TODAY : 4,810 명
  • TOTAL : 8,162,256 명
엉덩이 풀기
엉덩이 풀기
  • 한아름
  • 승인 2019.11.15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체의 중심인 엉덩이가 유연하면, 움직임이 더욱 자유로워진다. 본 시퀀스로 수련에 자유로움을 불어넣어 보자.

요가 지도자 바론 밥티스트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은 ‘장작 자세’를 한 번쯤은 배우게 되는데, 이 자세는 무릎에 발목 올리기 자세, 사각 자세, 혹은 장작 자세(아그니스탐바아사나)라고도 불린다. 이름이야 어떻든지, 이 자세는 엉덩이 바깥쪽, 특히 이상근을 깊이 늘려 준다.

밥티스트가 엉덩이 바깥쪽의 유연성을 이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리와 척추는 모두 골반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밥티스트는 엉덩이를 인체의 중심이라고 부른다. “엉덩이는 모든 동작의 출발점이다. 엉덩이가 유연하면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진다.” 밥티스트가 말했다.

본 빈야사 시퀀스는 엉덩이 바깥쪽 외에도 고관절굴곡근, 대퇴사두근, 사타구니 안쪽을 늘려 주는 균형 잡힌 수련법이다. 밥티스트는 모든 자세를 평소보다 오래 유지하고, 호흡을 사용해서 골반의 긴장을 풀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세를 완성하는 데에만 집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몸에 힘을 주고, 자신을 밀어붙이고, 지나치게 서두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수련의 속도를 늦추자. “요가원에 나와서 본 시퀀스를 꾸준히 수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토끼보단 거북이가 되자.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 밥티스트가 말했다.

 

1 하이 런지
아래를 향한 개 자세를 취한 후 오른발을 양손 사이로 내딛는다. 왼발 뒤꿈치를 들고, 손가락 끝을 세우자. 오른쪽 무릎은 오른발 뒤꿈치 바로 위에 놓여야 하며, 앞으로 나와선 안 된다. 숨을 들이쉬면서 천장을 향해 양팔을 들자(손바닥은 서로 마주 봐야 한다). 하체가 튼튼하고 안정돼 있으면 상체를 가볍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천천히 5회 호흡하자.

 

2 안자니아사나(로우 런지)
숨을 내쉬면서 손가락 끝으로 다시 매트를 짚는다. 뒷무릎을 내리고, 뒷발의 발등을 바닥에 붙이자. 앞무릎은 앞발 뒤꿈치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야 한다.
양손을 앞무릎에 올리고, 심호흡하면서 왼쪽 사타구니 안쪽을 늘린다. 준비가 끝났으면, 숨을 들이쉬면서 천장을 향해 팔을 쭉 뻗는다. 천천히 5회 호흡하자.

 

3 에카 파다 라자카포타아사나Ⅱ(외발 비둘기 왕 자세 Ⅱ 변형 동작)
앞무릎에 양손을 올려라. 왼손을 뒤로 뻗어서 뒷발을 잡고, 왼쪽 엉덩이를 향해 당긴다. 왼쪽 대퇴사두근이 강하게 늘어나는 것을 느껴보자. 천천히 5회 호흡하자.

 

 

※ 자세한 내용은 〈요가저널〉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