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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삶 속에서 요가를 실천하자
내면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삶 속에서 요가를 실천하자
  • 박지은
  • 승인 2019.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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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에서는 깊이 있는 자아 탐구를 위한 이론이 예부터 전해져 내려왔다. 바로 푸루샤르타 혹은 삶의 네 가지 목적이다. 네 가지 목적이란, 다르마(의무, 윤리), 아르타(번영, 부유함), 카마(기쁨, 육체적인 쾌락), 목샤(자유의 추구)다.

1. 다르마 | 의무

다르마는 움직이는 과녁과도 같다. 특히나 카스트제도나 가족, 성, 인종 역할(이들도 다르마의 일종이다)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서구 사회에선 더더욱 그렇다. “다르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까다롭다. 탄트라 철학자에게 어떠한 행동이 다르마와 부합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면 답은 항상 똑같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난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 모든 변수를 고려해 볼 때 당신이 자신과 사회에 가장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스리다이바 요가의 창시자인 존 프렌드가 말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윤리적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과 가족, 사회, 세상에 떳떳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서양인에게 다르마란 삶을 살아가는 윤리적인 기준이다. 핵심적인 가치다. 난 다르마를 ‘선(善)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번역한다.” 켐튼이 말했다.

켐튼은 여러분의 모든 행동과 결정이 다르마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다르마를 이해하고, 자신이 그 이상에 얼마나 부합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가늠하려면 아래와 같은 질문 몇 가지를 던져 보자.

▶ 이 세상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 내 의무는 무엇인가? 무엇이 나의 의무 같은가?
▶ 최고선에 기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난 선으로 나아가는 길에 서 있는가?
▶ 주변에 봉사할 최상의 방법은 무엇인가?

 

2. 아르타 | 번영

아르타가 전부이고, 많을수록 좋다는 착각만은 범하지 말자. 오직 물질적인 기준으로 성공을 평가하는 서구 사회에선 특히 이런 덫에 걸리기 쉽다. 브룩스는 아르타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선 개념의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유함은 나쁜 게 아니다. 제로섬게임 같은 건 없다. 아르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건 우리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물질적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라는 것이다. 세상을 무조건 거부하지 말고 자신이 갖고 있거나 빌린 것, 관리하는 물건에 만족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려면 이렇게 자문해 봐야 한다. ‘내가 진정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브룩스가 말했다.

브룩스는 인간은 아르타 없인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켐튼도 이에 동의한다. “아르타는 세속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개발해야 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르타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자신에게 불만을 품게 된다. 아르타는 인간의 품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먹고살고, 가족을 부양하기에 충분한 돈을 버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아르타를 삶 속에서 능숙하게 다루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자.

▶ 내 다르마, 즉 의무를 다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 난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 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가?
▶ 내가 소유한 것들은 날 행복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기쁨을 앗아가는가?
▶ 난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난 더 많이 소유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가?
▶ 부유함이란 돈 외에 무엇을 의미하는가?

 

3. 카마 | 즐거움

우리는 이상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 친구, 예술, 사랑, 그리고 주변 세상과의 조화를 통해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스트라이커가 말했다. 브룩스도 여기에 동의했다. 카마를 잘 다루든, 다루지 못하든 카마 없인 삶도 없다.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면 자신의 이상과 일치하는 카마를 추구할 수 있다. “카마를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건 심오한 요가 수행법 중 하나다. 요가 수행자로서 카마를 추구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든지 현재에 머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세상엔 피자를 먹는 것부터 마음을 열어 주는 명상 수행법을 배우는 것까지, 다양한 차원의 즐거움이 존재한다. 요기라면 다양한 카마를 구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즐거움이 신의 의도와 일치하고 영혼에 기쁨을 가져다주는지, 또 어떤 즐거움이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지 알아야 한다.” 켐튼이 말했다.

브룩스는 올바른 종류의 기쁨을 추구하면 다르마를(열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열정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열정은 해법이다”라고 브룩스가 말했다. 자신이 어떤 즐거움을 추구하고 싶은 건지 자문해 봄으로써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보자. 아래와 같이 자문해 보자.

▶ 내 다르마, 즉 의무를 다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 난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 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가?
▶ 내가 소유한 것들은 날 행복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기쁨을 앗아가는가?
▶ 난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난 더 많이 소유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가?
▶ 부유함이란 돈 외에 무엇을 의미하는가?
▶ 내가 열정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 내게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 난 삶을 즐기고 있는가?
▶ 내가 가장 갈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난 무언가에 중독됐는가?
▶ 내 기쁨 추구는 날 삶의 목적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거기에 가까워지게 하고 있는가?

 

4. 목샤 | 자유

“사람들은 목샤가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지 아니면 천성인지 궁금해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자유로워지는 것인가,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운 것인가? 어떤 이들은 목샤가 세속적인 것, 즉 다르마와 정반대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자유는 천성이며, 현세에서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기의 눈을 들여다볼 때마다 목샤를 느낄 수 있다. 그때만큼은 부모라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지 않는다. 아기의 눈을 보고 있노라면 부모라는 역할이 당신이 자유롭게 내린 선택임을 느끼게 된다.” 브룩스가 말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자유로움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다르마, 그리고 당신이 이번 생에서 하는 모든 일에 의미가 부여된다. 요가를 수련한다는 것은 결국 목샤를 실현하는 것이다.

브룩스가 말했다. “우리가 느끼는 자유로움의 범위는 자기 생각이 결정한다. 여러분이 너무 자유로워서 스스로를 구속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를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싶은가?” 그것이 바로 다르마다.

목샤가 여러분의 삶 속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알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자.

▶ 날 불행하게 만드는 행동과 인식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기 위해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난 스스로를 어디에 구속하고 싶은가?
▶ 난 덫에 걸린 기분인가?
▶ 자신이나 타인을 비난하는 습관을 멈출 순 없을까?
▶ 마음을 해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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