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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요가할 수 있는 기쁨, 요가데이 하루옴!
오늘도 요가할 수 있는 기쁨, 요가데이 하루옴!
  • 박지은
  • 승인 2019.09.0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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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탕가 요가 수련자를 위한 클래스가 열렸다. 요가를 통해 배운 것들을 하나씩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클래스의 내용을 간단히 알아봤다. 아주 정성스럽게 올바른 호흡과 자세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은 배움과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 뜻 깊은 기록을 살펴보자.

오늘도 요가할 수 있는 기쁨, 요가데이 하루옴!

지난 7월 20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문화홀에서 ‘만두카 코리아’가 주최한 세 번째 요가 클래스 ‘요가데이 하루옴’이 열렸다. 3명의 아쉬탕가 요가 강사가 각자 다른 테마의 수업을 통해 수련자들의 성장을 한 걸음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1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클래스의 주제는 ‘아쉬탕가 요가 데이-원 바이 원(One by One)’, 하나씩 하나씩이라는 의미로 아쉬탕가 요가의 창시자 파타비 조이스의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타비 조이스는 요가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구루지라 불리며 존경받았으며 2009년 타계 후에도 그의 가르침은 현재까지 전 세계 아쉬탕가 요기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원 바이 원’ 첫 번째 수업은 ‘마이솔서울’의 이화선 강사가 진행하는 ‘수리야 나마스카라(태양 경배 자세)-워밍업이 아니에요!’라는 수업이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태양 경배 자세를 아쉬탕가 요가 시퀀스의 본격적인 아사나를 위해 땀을 내는 워밍업 정도로 생각하지만 이 자세는 수련을 할수록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태양 경배 자세 안에는 후굴, 전굴 자세뿐만 아니라 아쉬탕가 요가의 빈야사에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점프 백, 점프 쓰루의 기반이 되는 점프 자세들도 있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자세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정성스럽게 자세를 취하는 것이 수련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수련자들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내듯 수련해왔다면, 이번 수업은 수련자들의 자세를 정확하게 바로잡아 내 것으로 만드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태양 경배 자세 A, B 안에서의 정확한 빈야사와 호흡, 손과 발의 위치와 각도 등 하나하나 신경 써서 수련해보니 결코 만만한 자세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요가 VnA’ 바유 원장의 ‘역동적인 자유 호흡’이란 수업이었다. 본래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는 동적인 자세와 정적인 자세가 결합된 시퀀스다. 그런데 역동적인 움직임이 자칫 호흡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 이럴 때 인체의 운동 리듬과 호흡 사이클의 조화가 필요하다. 바유 원장은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강의 스타일로 아쉬탕가 요가의 역동적인 자세 속에서도 호흡을 의식하고, 호흡과 동작이 서로를 지지하고 상승할 방법을 제시했다. 수련자들은 “우리는 요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호흡에 대해 얼마나 의식하며 수련하고 있을까?”, “어려운 아사나에 신경 쓰느라 호흡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와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빈야사는 움직임과 호흡을 결합하는 특별한 순서와 방법이다. 이 특별한 방법의 핵심은 3가지 반다(수축 동작)의 적용으로 움직임 속에서도 인체의 중심인 골반과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있다. 움직임의 질서를 깨우치면 긴장과 이완, 흉식호흡과 복식호흡 중 한쪽으로 치우치는 문제를 넘어 움직임 속에서도 호흡의 자유를 얻는다. 이때 움직임은 더 이상 호흡을 제한하지 않고 역으로 호흡을 지지하고 상승시킨다. ‘역동적인 자유 호흡’은 호흡의 자유를 연습하는 수련자들에게 디테일이 살아 숨쉬는 이로운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요가안’ 뿐다리카 강사의 ‘프라이머리 시리즈 LED 레드클래스’가 이어졌다. 산스크리트어 빈야사 카운트가 풀 시리즈로 진행됐으며, 전통적인 빈야사에 중점을 둔 아쉬탕가 요가 방식에 몸을 맡기고, 땀을 흠뻑 내며 그 여정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수련하는 동안 뿐다리카 강사의 낭랑한 구령 소리와 참가자들의 호흡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 수련인 데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시간이었지만 모두 내색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한마음이 된 듯했다.

이번 클래스 내내 강사들은 매일의 수련을 통해 얻은 소중한 노하우와 팁을 열정적으로, 또 즐거운 마음으로 아낌없이 나누어주었고 참가자들도 배움의 기쁨을 만끽하며 마음으로 열심히 클래스에 임했다. 또한 수업을 마친 참가자 모두에게 사은품을 증정해 더욱더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클래스를 위한 쾌적한 공간은 롯데백화점 피트니스 스퀘어와 인천터미널점 관계자가 도움을 주었고, <요가저널 코리아>가 협찬을 맡았다. ‘아쉬탕가 요가 데이-원 바이 원’에 이어 다음 요가데이 하루옴에 참가하고 싶다면 manduka.co.kr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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