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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와의 만남 - 아딜 팔키발라
마스터와의 만남 - 아딜 팔키발라
  • 박지은
  • 승인 2019.08.1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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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요가다.” 아딜 팔키발라가 그의 스승 중 한 명인 인도의 영적 지도자 스리 아우로빈도의 말을 인용했다. 요가 덕분에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에겐 아주 잘 어울리는 말이다(팔키발라의 어머니는 임신이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B.K.S. 아헹가 밑에서 요가를 수련하기 시작하자, 짜잔! 아들이 태어났다!) 평생 요가를 공부해 온 팔키발라는 아내 사비트리와 함께 ‘푸르나 요가™’라고 부르는 전체론적 치유 시스템을 개발했다. 산스크리트어로 푸르나는 ‘완성됐다’는 뜻이며, 푸르나 요가의 목표는 더 완전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수련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아사나를 수련하면 몸이 풀리고, 더 강하고 생동감 넘치게 변하고, 삶을 받아들일 준비도 할 수 있다. 그렇게 얻은 힘과 생명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요가다.”

 

완전한 요가
푸르나 요가의 공동 창시자인 아딜 팔키발라가 당신의 몸과 마음을 정렬시켜줄 아사나를 소개한다.
푸르나 요가를 떠받치는 네 개의 기둥 중 하나는 바로 신체 정렬에 초점을 맞춘, 안전한 아사나 수련이다. 요가 수련의 첫 번째 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 자세 수련은 앞으로 요가를 더 깊이 수련해 나가면서 접하게 될 내용에 몸과 마음을 대비시켜 준다. 그러면 평생 진실하고, 겸손하고, 통찰력 있고, 평온하고, 완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아사나는 매트 밖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아사나 수련의 목적은 몸을 활짝 열어서 강하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 삶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 쪽부터는 푸르나 요가의 방식으로 아사나를 수련하는 방법을 배워 볼 것이다. 척추의 긴장 해소를 위해 개발된 이 짧은 시퀀스를 따라 하면서 몸과 정신, 감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해 보자. 무언가가 잘못됐다거나 조정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면 그 직감을 믿자. 이 자세들만 매일 실시해도 좋고(서서 하는 자세, 트위스트 자세, 후굴 자세처럼 다양한 자세가 하나씩 다 들어 있다) 다른 자세와 연결해서 더 긴 시퀀스를 만들어도 된다. 그리고 하트풀 명상으로 수련을 마무리해서 영혼으로 가는 문을 열자.

 

타다아사나, 산 자세
왼쪽 다리를 접어 오른쪽 다리 골반 가까이에 대고 양손으로 오른 발바닥을 잡는다. 양손은 깍지 끼고 배가 허벅지에 닿도록 천천히 조이며 내려온다. 척추는 둥글지 않게 등을 곧게 펴자. 팔의 움직임이 호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깊이 스트레칭한다.

 

가슴 열기
사진처럼 일반 블록 두 개 위에 에그 블록 두 개를 올리자. 뒤로 누웠을 때 달걀 꼭대기가 견갑골 사이의 다섯 번째 흉추(T5)에 닿아야 한다. 에그 블록이 없다면 일반 블록을 두 번째로 높은 높이로 세워서 T5에 닿게 하자. 팔을 머리 위로 뻗고 손바닥을 모으자. 목의 긴장을 풀고 바닥으로 머리를 내리자. 숨을 내쉬면서 대퇴골로 바닥을 누르고, 복부를 아래로 이완해서 횡격막을 자유롭게 만들자. 숨을 들이쉬어서 늑골 사이의 늑간근으로 보내고, 횡격막의 힘을 푼 상태로 손을 바닥으로 내리자. 그 상태로 9회 심호흡하자. 양손을 머리 뒤에 대고 위아래로 세 번 움직이자.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하나씩 굽히고 오른쪽으로 몸을 굴리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 앉자. 이 자세는 등 상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폐와 횡격막의 긴장을 해소한다.

 

부장가아사나, 코브라 자세
바닥에 엎드려서 다리를 엉덩이 너비로 벌리자. 양손은 어깨 밑의 바닥을 짚자. 새끼발가락으로 땅을 힘껏 누르면서 엉덩이를 수축하되 슬개골은 바닥을 향하게 하자. 견갑골을 신장 쪽으로
내리자. 숨을 들이쉬면서 손으로 바닥을 눌러 가슴을 들자. 손을 바닥에 고정한 채로 발 쪽으로 당기듯 힘을 줘서 신장과 엉치뼈, 척추를 몸속으로 당기고 가슴을 펴자. 그 상태로 9회 호흡하자. 손은 계속 발 쪽으로 힘을 주면서 숨을 내쉬고, 척추를 늘인 채로 바닥으로 내려오자. 이 자세는 척추가 뻣뻣한지 확인시켜 주며, 젊은 에너지와 유연함을 되찾아준다.

 

숩타 파당구쉬타아사나, 누워서 엄지발가락 잡기
다시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앞으로 뻗자. 오른쪽 무릎을 굽혀서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잡자. 숨을 내쉬면서 오른쪽 다리를 펴자. 양쪽 대퇴사두근을 수축하면서 뒤꿈치를 엉덩이 반대쪽으로 밀자. 그리고 오른쪽 엉덩이 바깥쪽을 머리 반대쪽으로 밀고, 왼쪽 넓적다리 안쪽을 바닥으로 돌리자. 오른쪽 슬굴곡근을 늘이면서 오른쪽 어깨를 아래로 당기자. 그 상태로 9회 호흡하자. 숨을 들이쉬면서 발가락을 놓고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옆에 내려놓자. 통증이 느껴지면 오른발 뒤꿈치에 벨트를 두르고 실시하자. 반대쪽으로도 반복하자. 이 자세를 꾸준히 수련하면 허리와 하체의 어느 부위가 뭉쳤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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