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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직접 경험하세요, 포레스트 요가의 뜨거운 치유!
한국에서 직접 경험하세요, 포레스트 요가의 뜨거운 치유!
  • 신미진
  • 승인 2019.04.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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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요가 마스터, 애나 포레스트 & 호세 칼라코를 만나다

한국에서 직접 경험하세요,

포레스트 요가의 뜨거운 치유!

  

반갑습니다. 두 분 모두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셨는데요.

호세  반갑습니다. 포레스트 요가의 디렉터이자, 싱어송라이터, 아메리칸 인디안 의학 치유사인 호세 칼라코입니다. 저는 2004년에 서울에 방문했었는데요. 유네스코 행사에서 저의 그룹 ‘디센던스’가 ‘월드 베스트 인디저너스 라이브 액트’를 수상했을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인생의 가장 마법 같은 순간 중 하나였어요.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거든요. 큰 인상을 받은 한국 정부가 우리를 2주 후에 열리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에도 초대했습니다. 그때의 한국 방문에서 경험한 한국 사람들, 한국의 시장, 특유의 에너지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애나  안녕하세요. 포레스트 요가의 창시자인 애나 포레스트입니다. 저는 한국에 두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 둘 모두 포레스트 요가의 예신희 가디언이 준비한 지도자 과정과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에 호세와 함께 다시 한국에 방문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는 어떤 경험을 하길 기대하시나요?

호세  우린 요가와 샤머니즘, 음악 등을 혼합해 요가의 형태를 완성했습니다. 단순히 요가 아사나로 신체만 단련하는 게 아니라, 요가를 수련함으로써 완벽한 치유를 경험하고, 완전한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말이죠. 한국인 수련생들이 이를 경험하길 바랍니다. 이번 서울 워크숍에 기대가 커요.

애나  한국 학생들과 함께했던 지난 경험을 떠올려보면, 참 호기심 많고 열린 마음을 가졌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 두려움을 내려놓고 보다 자유롭게 질문하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듣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하는 것은 가장 좋은 배움의 통로예요. 질문해도 괜찮습니다. 한국인들이 질문해야 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질문할 수 없는 상황이야말로 우리가 궁지에 몰린 때라는 걸 알길 바라요. 거창한 질문이 아니어도 됩니다. 수업 중에 어시스턴트 강사들이 계속 돌아다니며 여러분을 살피고 있을 테니, 뭔가를 못 하겠거나 어려울 때, 못 알아들었을 때 자유롭게 얘기하세요.

 

많은 한국인이 겪는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편이죠.

애나  성형수술 등이 성행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 있다고 봐요.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예요. 포레스트 요가에서는 자존감을 세우는 연습을 합니다. 자신만의 빛나는 모습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을 수련하는 거죠. 겉모습을 고치는 건 자존감을 세우는 데에 아무론 도움이 되지 않아요. 성형으로 겉모습을 고친다 한들, 여전히 공허한 내면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진정한 자아와 연결되어, 자아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나만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낮아진 자존감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애나  내면의 수련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내면의 독소를 제거해 깨끗해지세요. 독이 되는 생각, 감정, 음식 등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음식을 강조하고 싶어요. 우리는 좋은, 건강한 음식을 우리 몸 안에 들여야 합니다. 저와 호세는 비건, 즉 완전채식주의자예요. 비건은 동물을 죽이지 않습니다. 많은 이가 먹고 살려면 죽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단언하건대, 거짓말입니다. 동물의 고통이라는 독소를 우리 안에서 제거하면, 우리 자신의 고통도 사라지기 시작하는 걸 경험하게 될 거예요. 고통에서 벗어나는 건 우리 수련의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호세  처음 포레스트 요가를 알게 되었을 때 제가 완전히 매료되었던 원칙이 바로 이 완전채식주의였습니다. 우리 자신과 지구 그리고 동물들을 지키는 방법이었거든요. 두 번째는 음악이었죠.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니라, 치유의 수단이 되는 음악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세 번째는 호주 원주민의 철학을 따른다는 것, 네 번째는 수련생들을 진정한 내면에 다시 연결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요가 수업만으로는 충분치 않거든요. 요가 수련장을 떠난 후에 학생들은 식단을 바꿔야 하고, 다시 열정을 되찾아야 합니다. 열정이 없으면 목표 없이 떠돌게 되죠. 이 모두가 포레스트 요가 안에 하나의 체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애나  자신을 아주 깊은 수준에서 돌보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여러분이 꼭 다시 사랑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정말 깊고 아름다운 일이에요.

 

포레스트 요가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호세  오늘날 포레스트요가는 10년 전과 달라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가장 좋은 요가 수련의 기반은 유지하고 있지만요. 다만 음악, 세리머니(의식), 예술성, 수업 구성에 더욱 집중합니다. 하나의 좋은 영화처럼 말이죠. 포레스트 요가 수업에 참여하는 건 완성도 높은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요. 강렬하게 시작해서 흥미로운 중반부를 거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죠. 전체적으로는 음악과 철학이 신체 수련과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애나  포레스트 요가의 시퀀스는 무척 체계적이에요. 각각의 포즈는 다음 포즈를 위한 기반이 되죠. 전체를 아울러 보면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완성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내면을 열고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시퀀스를 아주 정교하게 구성해요. 수업의 맨 처음에 연기(煙氣)의 의식을 통해 내면을 씻어내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음악이 흘러나오고, 제가 연기를 퍼트리며 수련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사람들은 연기의 축복을 통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고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연기의 의식이라니, 시작부터 색다르고 강렬하네요.

호세  40,000년도 더 전부터 호주 원주민들 사이에 행해진 의식이에요. 그들은 연기를 통해 모든 부정적인 에너지가 씻겨나간다고 믿었습니다. 나쁜 영혼을 없애고 좋은 영혼을 불러들이는 의식이었던 거죠. 나쁜 에너지엔 나쁜 생각도 포함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수련장에 올 때도 나쁜 생각을 지니고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루어지는 연기의 의식은 수련자들을 집념으로 시끄러운 상태에서 제2의 의식(second attention) 상태로 데려옵니다. 처음의 상태, 제1의 의식(first attention)에 머무를 때는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이를테면 ‘뭘 먹을까’, ‘뭘 마실까’, ‘저 사람 싫다’, ‘얘는 인스타에 뭘 올리는 거야?’ 같은 것들이죠. 이러한 소음 아래에 제2의 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나  진정한 영혼이 있는 제2의 의식 상태에 도달하면 우리는 더 이상 강박적인 자아(neurotic person)가 아닌 고차원의 자아(higher person)와 곧바로 소통할 수 있게 돼요. 음악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를 돕기 위함입니다. 음악은 말로는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의식에 침투하는 힘이 있거든요. 음악은 뇌에 엄청난 일을 해요. 수천 년간 치유의 방법으로 음악을 사용해온 원주민들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YJ: 연기의 의식, 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연기의 의식뿐만 아니라 꼭 전체를 경험해보세요. 우리도 너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45년 동안 요가를 가르쳐왔어요.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건 정말 짜릿한 일입니다. 우리 둘은 이 일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어요.

 

 

애나 선생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적인 학대, 알코올 중독, 폭식증 같은 트라우마를 경험하셨다고요. 이처럼 상처받은 삶에서 치유하는 삶으로 변화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애나  터닝포인트는 아주 많았어요. 하나의 결심, 또 하나의 결심이 모이고 모여 삶은 변화해나가죠. 과거의 저는 흡연, 음주 등 나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에 중독되어있었습니다. 치유되고 싶었지만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 혼란스러웠어요. 하지만 적어도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었죠. 그래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술병을 들지 않겠다. 얼마나 화가 나든 얼마나 슬프든 얼마나 오래 잠들지 못하든!’ 나를 위한 분명한 규칙들을 만들었죠. 
어느 지점에 도달하자 내면에 좋은 에너지를 들이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등 나 자신을 뿌듯하게 만드는 방법들을 배웠죠. 정말 많은 터닝포인트가 있었어요. 비건이 되기로 한 것도 제 인생의 아주 큰 변화였죠. 호세를 만나고 다시 누군가와 연인이 되고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터닝포인트였고요. 

호세  애나만 특별히 경험한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약물, 술, 담배 등에 중독되어있어요. 전 세계 어딜 가든 우린 깊은 고통 속에 놓인 사람들을 만납니다. 자살의 경계선에 선 사람들도 많죠. 
인디언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불행과 절망 속에 살아가지만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의 마음엔 두 마리 늑대가 살고 있습니다. 좋은 늑대와 나쁜 늑대죠. 둘 중 어느 늑대가 더 잘 자라는지 아시나요? 바로 당신이 먹이를 주는 늑대입니다. 그 늑대가 당신의 삶을 책임지게 되죠. 다시 말해, 나쁜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 나쁜 늑대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글을 읽고 쓰고, 술을 끊고, 꾸준히 요가를 수련하고, 음악 수업에 참여하는 등 좋은 늑대에게 먹이를 주면 좋은 늑대가 당신의 삶을 이끕니다.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꼭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좋은 늑대와 나쁜 늑대 이야기…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도 적용이 쉽지 않아요.

애나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한국인 불교 스승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분의 핵심 가르침은 ‘좋은 일을 해라. 나쁜 일을 하지 마라’였습니다. 어느 날 학생들이 그분께 왜 늘 그 말씀만 하시냐고, 왜 다른 건 안 가르쳐주시냐고 물었다고 해요. 그분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너희는 아직 이것도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좋은 일을 해라. 나쁜 일을 하지 마라.”
저는 자살 충동이 느껴지면 술이나 담배에 손을 대거나 우울함에 잠식되는 대신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계속해서 태양 경배 자세를 수련했습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내 몸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수련하고 또 수련했어요. 그것이 삶을 스스로 선택하겠다는 나만의 시작이었습니다. 나쁜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 대신 좋은 늑대에게 먹이를 주기로 한 거죠. 

호세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정신 건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예요. 애나와 저는 이 문제를 멈추려 합니다. 한국인 요가 수련생 여러분이 꼭 포레스트 요가 워크숍에 함께하길 바라요. 

애나  포레스트 요가는 치유의 통로가 되어줍니다. 우린 그걸 여러분에게 전하기 위해 온 거예요. 우울함에 빠지는 대신 요가를 하세요. 담배 말고 악기를 집어 드세요. 맥주 대신 주스를 마셔요.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의외로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중독이 강하기 때문에 선택의 순간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두 번의 선택이 쌓여나가면, 나도 모르는 새에 균형이 되찾아집니다. 삶을 파괴하는 선택보다 삶을 행복하게 하는 선택을 할 때 얻어지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때부턴 점점 더 수월하게 자발적으로 그 일을 하게 될 거예요.

호세  여러분이 자신의 영혼에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진정한 사랑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저와 애나가 한국에 갑니다. 우리와 함께 놀라운 치유를 경험해보세요.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자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구를 가로질러 왔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있는 곳을 넘어 우리에게 와서 보여주세요. 정말 환상적인 만남, 영혼의 모임이 될 겁니다. 

애나  많은 사람이 수업에 참여하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배우는 이의 수준을 고려해야 하는 건 그들 자신이 아니라 가르치는 이의 몫입니다. 부상을 당했든, 아무것도 모르든, 기분이 영 안 좋든 여러분의 상태는 포레스트 요가의 힘으로 파악하고 다룰 거예요. 우리가 여러분에게 맞출 겁니다.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요. 이번 한국 워크숍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요!

 

포레스트 요가 워크숍 서울 2019

일정│ 2019년 4월 5일(금) ~ 9일(일) 

장소│ aT센터 (양재시민의숲역)

참가신청 및 문의│

요가저널코리아  02-6013-3545 
코브라 요가  02-532-0714, 02-532-0772

더 알아보기 CLICK ▶

 

※ 자세한 내용은 〈요가저널〉 2019년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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