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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저는 행운아입니다!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저는 행운아입니다!
  • 신미진
  • 승인 2019.02.2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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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요가 동탄점 이정은 원장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저는 행운아입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던 때, 눈물로 만난 요가

저의 첫 직장은 학원이었어요. 입시 국어를 가르쳤죠. 과외도 하고 일주일에 8일 일하듯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20대, 30대 중반까지는 쉼이라는 것이 없었어요. 그저 일하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그렇게 살았죠. 당시 저는 늘 화가 나 있었던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 있을 때 그때 만났어요. 요가!

처음 요가를 접했을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사람과 사람 관계 속에서 생긴 수많은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을까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수련을 하는데 뭔지 모를 울컥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매트 위에서 쏟아내고 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죠. 매트 위에서 다 잊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행복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요가를 했습니다.

 

요동치는 인생살이, 요가는 나의 버팀목이다

아무리 요가를 사랑해서 선택한 직업이지만, 센터를 운영하면서 힘든 일이 왜 없겠어요? 또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얼마나 많겠어요? 내부적 요인이든 외부적 요인이든 나를 흔들어 놓는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럴 때마다 요가는 저에게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처음 요가를 할 때는 아사나를 하면서 잊어버렸어요. 동작이 어려우니 지탱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머릿속이 복잡할 틈이 없었죠. 특히 고난도 아사나를 할 땐 딴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 수련과 명상으로 저를 단련하려고 합니다. 가끔 진상 회원님을 만날 때, 센터를 운영하면서 기복이 있을 때, 사람들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수련을 통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잡으려고 하죠. 물론 수련과 명상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진 못해요. 저도 사람이잖아요.(웃음) 그래도 분명한 건 요가가 지금 저를 지탱할 힘이 되어 준다는 거예요.

 

아빠 같은 스승을 만나다

요가원을 오픈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여동구 원장님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제 계획에 많이 반대하셨어요. “결혼이나 하지 무슨 사업이냐?”는 거였죠. 장소 계약까지 끝냈는데 물거품이 될 뻔했어요. 그때 여동구 원장님이 저를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아빠 같았어요. 아빠 같고 엄마 같고, 저한테는 보호자였어요. 오픈 시기엔 원장님 옷자락 붙잡고 따라다닌 기억밖에 없어요. 그렇게 한참 따라 다녔더니 요가원이 오픈되어 있었네요. 요가를 시작하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여러 요가를 접해 왔던 저였지만, 믿고 의지할 스승님은 없었어요. 지금은 그 스승님이 여동구 원장님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엄마 같은 스승을 꿈꾸다

2018년을 살아가는 젊은 꿈나무들이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현실에 참 많이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을 보면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이 떠올라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음을 기억하며 삶의 풍파를 이겨내길 응원해요. 그 과정에서 제가 학생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엄마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훗날엔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위한 수업을 하고 싶어요. 요양 센터 등에서 봉사도 하고 싶고요. 그때는 친구 같은, 딸 같은 사람이길 바라요.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정은 원장이 좋아하는…
문구는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마라. 좋아하는 음식은 치즈. 좋아하는 아사나는 나타라자아사나. 좋아하는 수련 장소는 현재 몸담고 있는 동탄 타우요가. 좋아하는 단어는 사랑, 행복. 자주 하는 말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세요. 자주 듣는 말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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