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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테라피 요가의 놀라운 힘
비니테라피 요가의 놀라운 힘
  • 신미진
  • 승인 2019.02.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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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이, 두려움 없이 자유로워지자!

 

비니테라피 요가의 놀라운 힘

나디아 (나디아요가 원장)

 

전통적 ‘비니 요가’

5천년 이상 된 인도 전통 의학의 요체 아유르베다에서부터 발전된 비니 요가는 우리의 신체 조건, 행동 패턴, 식습관, 정서, 호흡, 사적인 유대 관계, 라이프 스타일이 우리의 건강 상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출발로 삼아, 그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자각–교정–발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요가의 궁극적 목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는 ‘생활 과학’이라는 것이 강조점이다.

‘비니(Vini)’는 차별화, 맞춤형, 적절한 적용 등을 뜻한다. 비니 요가의 실천에는 ‘아하라(Ahara: 식이요법)’와 ‘위하라(Vihara: 활동)’가 가장 우선시된다. 위하라는 ‘란가나(langhana: 감소&정화 법)’와 ‘브라흐마나(Brahmama: 강화&구축)’ 이 두 가지 실천으로 나뉜다. 개인의 체형, 체질,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자신에게 이로운 선택을 하게 되며, 최후의 수단으로 ‘아우샤디(Ausadhi: 약물)’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다른 비니 요가의 갈래에는 ‘비(Vi) 요가’와 ‘삼(Sam) 요가’가 있다. 비 요가는 ‘분리되다’라는 뜻으로 요가 치료의 맥락에서 비생산적인 모든 것들과 분리시키는 실천이다. 예를 들면 자기 파괴적 행동을 포기하거나 해로운 관계를 끊는 것을 말한다. 삼 요가는 ‘연결하다’라는 뜻으로 요가 치료적 맥락에서 생산적인 모든 것들과 연결시키는 실천이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의 개선, 심신의 재조직화 등이 속한다.

초개인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다이어트 중심의 요가가 성행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개인의 신체, 정서, 마음,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맞춤형 요가인 비니 요가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현대적 ‘비니테라피 요가

2005년 나디아요가를 설립했을 때 ‘비니테라피 요가’ 프로그램을 처음 론칭했다. 이유는 내게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어릴 적부터 철 결핍성 악성 빈혈과 싸웠고 허리 디스크에 시달렸다. 요가를 처음 만난 당시에는 아사나에 치우친 수련만을 고집했다. 시간이 지나 수련의 깊이가 더해질수록 에너지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몸을 가꾸고 개발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허무함에 부딪치고, 고차원적 정신만을 추구하며 육체 수련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잃게 된다’는 깨우침을 얻었다. 2005년부터 비니테라피 요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고 12년간의 노력은 내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비니테라피 요가의 가장 큰 특장점은 전통적 비니 요가에서 중시하는 요가 생리학에 기능해부학적 원리를 더했다는 점이다. 아사나의 역학적 원리를 근거로 자세 분석법과 과학적 변형 원리를 수련에 적용시킨다. 익숙하지 않는 각도로 몸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감각들과 소통하고, 생각의 각도를 달리하면서 관념의 변화를 만들어 낸다. 마치 자신이 원하는 조건으로 심신을 디자인하듯 점진적 변화가 일어난다. 놀라운 것은 그런 시도와 꾸준한 노력 끝에 많은 사람들의 고질병이 호전되었다는 사실이다.

증후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소비 습관, 식습관, 수련 습관 이 세 가지 모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요가 수련 시 매일매일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1차원적 수련 방법을 넘어서야 한다. 개인의 ‘욕구, 잠재력, 한계’를 명확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준비 없는 배움, 지식 없는 성실, 신념 없는 수련이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시킬 것이다. 매일 단체 수련에 참여하더라도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또는 당신이 지향하는 목적에 맞는 요가를 하길 권한다. 당신에게 최적화된 셀프 수련이나 신뢰 있는 선생님에게 받는 1대1 개인 레슨도 시간과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비니테라피 요가는 1대1 개인 수련에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련 원리를 머리로 학습하고 몸으로 체득하고 가슴으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자세한 내용은 〈요가저널〉 2018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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