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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철학의 핵심 2가지: 아비야사 & 바이라그야
요가 철학의 핵심 2가지: 아비야사 & 바이라그야
  • 신미진
  • 승인 2019.01.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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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수트라를 삶 속에 구현하자

요가 철학의 핵심 요소 2가지

아비야사 & 바이야그라

 

끊임없는 수련과 집착하지 않는 태도를 통해 정신의 소요(騷擾)는 잠잠해진다.  ─요가수트라 1:12

요가수트라 1장 12절은 요가 철학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아비야사(끊임없는 노력)’와 ‘바이라그야(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태도)’다. 이 둘을 수련할 때 우리는 삶의 수많은 국면을 평온함 속에서 항해하도록 도와주는 영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을 얻게 된다. 파탄잘리의 다른 많은 지혜들처럼 수트라 1장 12절이 주는 통찰은 그 전제의 간결성과 적용의 보편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기본 요지는 이거다: 당신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노력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의식은 덜 분주해지고 ‘브리티(정신적 동요 또는 습관적인 생각의 패턴)’는 고요해질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지에 있어서 한쪽 극단을 향해 가는 경향이 있다. 부지런하고 행동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때로 지나치게 목표 지향적이며 결과에 집착하며, 느긋하고 태평한 사람들은 무기력과 나태함에 사로잡혀 노력을 게을리하곤 한다. 둘 다 결국 불안정한 마음에 이르게 된다. 특정한 목표에 사로잡히면 정신 상태가 분주해지고, 무력하게 행동을 포기하면 마음은 산만해진다.

요가 철학속의 다른 지혜들처럼, 이에 대한 해결책 또한 덜 극단적인 길을 찾는 것이다. 반대의 상황과 공존하며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길 말이다. 그것이 수트라 1:12가 말하고자 하는 바다. 노력에 대한 열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꾸준함과 확고함의 능력을 배양해 나가는 것. 일의 결과물은 핵심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일을 해 나가는 마음의 상태다―평온함, 호기심, 관찰력을 기르는 능력. 그러므로 힘들거나 막막하다고 느낄 때―아마도 차투랑가로 인해 분투 중이거나, 명상하거나 아기 자세를 취하려는데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가 힘겨울 때―, 이 수트라는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의 당신의 의식은 어떤 상태인지 관찰해 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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