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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 어떻게 힐링했나요?
당신은 오늘 어떻게 힐링했나요?
  • 요가저널 코리아
  • 승인 2018.04.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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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월드와이드 황광만 대표를 만나다

이즈월드와이드 황광만 대표를 만나다

당신은 오늘 어떻게 힐링했나요?

 

누군가에겐 수면이 힐링이지만, 다른 이에겐 운동이 힐링이다. 누구에겐 침묵이 힐링이지만, 다른 이에겐 수다가 힐링이다. 누군가에겐 음식이, 다른 이에겐 단식이 힐링이며, 누구에겐 휴가가, 또 다른 이에겐 일이 힐링이다.

우리는 모두 사실 한 사람 한 사람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른 이들이 어떤지까지는 잘 모르더라도, 나 자신을 들여다볼 때 우리는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른 나를 발견한다. 어떤 점은 부모님과 꼭 닮았고, 주로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곤 하지만 여전히 나만 이해할 수 있는 내가 마음속 가장 확고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2018 힐링페어는 ‘나에게 주는 101가지 선물’을 주제로 특별한 나를 위한 특별한 힐링법들을 소개한다. 아니, 그냥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찾아내도록 적극 돕는다. 그리고 이 힐링페어의 시작점에 이즈월드와이드의 황광만 대표가 있다. 흔히 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들 하고, 수많은 전시 박람회들이 이에 착안해 개최된다. 그러나 황 대표는 조금 다르게 말했다. “거기엔 다양한 물고기가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해요.” 그리고 덧붙인다. “또, 그냥 아무 물고기, 다수가 선호하는 물고기가 아니라, 자신이 먹고 싶은 물고기를 잡도록 해 줘야 합니다.”

에디터 신미진  사진 이상욱, 이즈월드와이드 제공

 

 

YJ  안녕하세요. 〈요가저널〉 독자들에게 인사해 주세요.

황광만 대표  반갑습니다. 이즈월드와이드의 대표 황광만입니다. 이번에 ‘힐링페어’를 통해 ‘요가저널 라이브’를 개최하면서 〈요가저널〉과 인연을 맺었네요. 저는 30여 년 동안 쉼 없이 일을 해 왔고, 그렇기에 누구보다 ‘쉼’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회사의 대표로서뿐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말이죠. 제가 생각한 쉼이란 그저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일하는 게 좋았거든요. 진정한 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다 보니, 어느덧 쉼은 ‘힐링’이라는 이름표를 새로이 달고 모든 이들의 고민으로 떠올라 있었습니다.

 

맞아요. 힐링이 이슈가 된 지도 한참 되었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한국에서 힐링의 열기가 지속되는 이유가 뭘까요?

한국은 그야말로 고속 성장했고, 그로 인해 한국인은 성과 중심의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지쳐 가고, 집, 직장, 사회 어느 곳 하나 마음 둘 데 없이 우울증, 공황 장애, 자살 충동 등에 시달리게 되었죠. 당장 내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 가능성을 누구도 배재할 수 없을 거예요. 그에 대한 반발로써, 돌파구로써 떠오른 것이 바로 힐링입니다. 특히 N포 세대나 워라밸 세대에게 힐링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죠.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나 〈오늘 쉴래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서점 베스트셀러 10위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힐링 관련 도서들이 이에 대한 방증이 아닐까요?

 

황 대표님이 생각하는 힐링은 무엇인가요?

에디터님은 힐링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에디터: 저는 머릿속 꽉 찬 생각들을 가만히 흘려보내는 거요.) 에디터님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힐링이라고 느끼네요. 아마 누군가는 텅 빈 마음에 무언가를 채우는 걸 힐링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또 누군가는 마음보다 몸에 초점을 맞춰 힐링에 대해 얘기할 테고요. 운동하는 걸 힐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치킨 먹는 걸 힐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힐링페어를 준비하기에 앞서 힐링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였고 이와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은 ‘모든 사람은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힐링페어를 개최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요?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내가 힐링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하는 거였죠. 주위를 보니 우리 직원들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몇몇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힐링을 하고 있기도 했고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는 남들이 무엇을 찾는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렇게 공급자와 수요자가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냥 저지를 순 없죠. 전시나 행사를 주최할 때는 보통 산업적 트렌드와 문화적 트렌드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이 두 가지 중에 B2B 또는 B2C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상호 니즈가 발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행사를 열 수 있어요. 힐링페어는 이를 충족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힐링이라는 테마가 향후 10년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화적 트렌드가 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다른 힐링 관련 전시회와 차별화된 힐링페어만의 특별함을 소개해 주세요.

힐링페어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힐링’을 테마로 한 전시입니다. 또한, 기업 부스뿐 아니라 전시장의 50% 이상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내 최대 체험형 전시’로 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힐링법은 뭘까? 하루 안에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질문하는 분들에게 힐링페어가 답이 되어 줄 거예요. 힐링페어에서 관람객은 자신에게 맞는 힐링 아이템과 솔루션을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전시회’, ‘소통하는 전시회’, ‘다양성을 갖춘 전시회’. 이 모두룰 갖추었다는 것이 힐링페어만의 차별점이죠.

통계적으로 전시회에서 사람들이 체류하는 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가량인데, 작년 힐링페어 관람객들은 2시간~2시간 30분가량 체류했어요.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된 만큼 더 오랫동안 전시회를 즐기게 될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나요?

힐링페어는 힐링푸드, 힐링뷰티, 힐링플레이, 힐링시티&투어, 힐링리빙까지 총 다섯 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테마 안에는 남성과 여성, 어른과 아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일상을 탈피하는 것을 힐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힐링시티&투어를, 일상 그 안에서 힐링을 누리고 싶은 사람은 힐링리빙을 살펴볼 수 있겠죠.

요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힐링스테이지와 요가저널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필요에 맞게, 취향에 맞게 다양한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최고 수준의 요가 지도자들이 한 곳에 모인 흔치 않은 광경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니, 그저 보는 게 아니죠. 직접 지도자들을 마주하고 소통하며 수련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힐링페어에 요가 프로그램을 포함시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요가는 힐링페어에서 하나의 프로그램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힐링의 원형을 담은 것이 바로 요가라고 생각해요. 몸과 마음의 상태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힐링이자 곧 요가죠.

그래서 요가를 좋아하고 수련하는 분들은 힐링페어의 진성 고객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가인들은 자신이 먹는 것에서부터 바르는 것,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부분에서 힐링과 웰빙을 추구하거든요. 실제로 작년 힐링스테이지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의 시간에도 하루 종일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 그 존재 자체가 다른 일반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어요. 웰빙과 힐링을 꿈꾸며 찾은 전시회장에서 관련 제품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그걸 직접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본 것이니까요. 아마 그때 많은 일반인 관람객들이 힐링에 대한 답으로 요가를 품고 돌아갔을 겁니다.

 

 

2회째를 맞이한 힐링페어,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힐링페어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야외 또는 호텔 등 장소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요. 또한 요가저널 라이브, 힐링 스테이지 등 힐링페어 속 프로그램을 스핀오프의 형태로 별도 개최할 계획도 하고 있죠. 장기적으로는 순회 행사나 정기 행사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 다음 다시 힐링페어에 포함시키면 행사도 더욱 업그레이드될 테고요.

또한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한국형 요가를 궁금해 하고 부러워하는 국외 시장에도 힐링페어의 콘텐츠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K-팝, K-드라마뿐 아니라 K-라이프스타일이 한류로 떠오르고 있어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도와 미국 등지에서 요가 커리큘럼을 수입했지만, 이제는 내수가 활발할 뿐만 아니라 수출도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어요. 앞으로는 K-요가가 라이프스타일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요가저널〉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여러분은 오늘 어떻게 힐링했나요? 저는 작년과 올해 힐링페어를 준비하면서, 힐링페어의 주최자임에도 불구하고 몰랐던 세상을 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공모전 영상으로 출품된 백이십여 개의 힐링 영상들을 보며 미소가 번질 때도, 코끝이 찡해질 때도 있었어요. 하루 종일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을 본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죠.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제겐 힐링이었습니다.

지금 회사의 한쪽 벽면에서는 식물 공기청정기가 향긋하고 신선한, 힐링의 공기를 퍼트리고 있네요. 여러분도 특별한 여러분만의 특별한 힐링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8 힐링페어가 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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