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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실을 겪으면 몸이 아픈 걸까?
왜 상실을 겪으면 몸이 아픈 걸까?
  • 요가저널 코리아
  • 승인 2018.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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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고통을 극복하게 해 주는 요가

최근 겪은 상실이나―연인과의 이별, 이혼,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 동물의 죽음, 실직 등― 갑작스럽게 고개를 쳐드는 슬픔과 고통을 없애고 싶다면, 마음을 열어 주는 요가를 수련해 보자. 스스로를 돌보기 위한 요가 수련은 슬픔을 잘 겪어 내고 감정의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돕는다.

 

 

왜 상실을 겪으면 몸이 아픈 걸까?

먼저 상실이 고통스러운 이유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연인과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는 우리 뇌에서 기쁨을 담당하는 도파민이나 옥시토신 같은 기분 좋은 신경 물질이 잔뜩 분비된다. 그러나 사랑이 끝나면 이 화학 물질의 수치는 급하게 추락하고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솟구치면서 불안과 슬픔이 차오른다. 스트레스 호르몬 과잉은 신경계를 투쟁-도피 모드로 바꾼다. 그 결과 혈액이 추가적으로 근육에 흘러 들어가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때로는 가슴을 조이는 듯한 느낌을 유발한다. 부모님, 반려 동물, 직업 또는 당신이 애착을 가지고 있던 어떤 것이든 잃어버리고 나면 이와 비슷한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 반응이 발생한다.

 

 

요가는 어떻게 아픈 가슴을 치유해 줄까?

‘가슴 아프다’는 말 그대로 우리는 ‘아픔’을 느낀다. 희소식은 신체적인 통증이 언젠가 사라지듯 마음의 아픔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요가 수련은 상실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요가 동작이 기분을 좋게 만들고 불안을 달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행복하고 평온해지며, 그 결과 슬픔으로부터 보다 잘 회복하게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니까 연말과 명절이 오기 전에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자. 하루 15분만 요가를 해도 신체적, 감정적 에너지를 자유롭게 만들어 연말을 기쁘게 보낼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별의 고통을 극복하게 해 주는 요가 명상
가부좌를 틀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다. 이때 엉덩이 밑에 담요나 쿠션을 깔아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높게 위치하면 좋다. 천천히 눈을 감고, 5회 호흡하자. 그리고 이렇게 읊어 보자.


"이 시간을 통해 나와 나의 몸이 다시 연결되기를, 내가 지금 이 순간에 뿌리내리기를, 슬픔으로부터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변화하고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는 잘못된 신념들을 흘려보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마음을 열어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너머를 바라보기를. 그리고 망설임 없이 다시 사랑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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