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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진짜 행복 찾기불행한 직장인들을 위한 4가지 조언
요가저널 코리아 | webmaster@yogajournal.kr
  • 2017년 01월 10일 16:52:23

명상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하루 20분, 나를 멈추는 시간>의 저자인 샤론 샐즈버그가 직장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법을 소개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저서인 <직장에서 진짜 행복 찾기(Real Happiness at Work)>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을 인터뷰했는데, 이들의 직업군은 정말 다양했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기업 임원부터 카펫 청소부, 공립학교 선생님, 위장 경찰까지 말이다. 이 책을 쓰기로 한 목적은 누구나 자신에게 딱 맞는 직업이나 직장을 찾을수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보다는 현재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그곳에서 의미와 목적, 기쁨을 찾는 법을 발견하고 싶었다. 왜 일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 걸까? 직장에서의 성취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설팅업체인 ‘에너지 프로젝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직장에서의 지위나 계급보다도 더 중요했다. 혹시 행복해지는 게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아니다.

내면이 행복해지면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베풀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엔 트레이시 같은 사람이 너무나 많다. 트레이시는 비서로 일하는데, 직장 생활과 자신의 정체성을 분리하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나 스스로를 그저 비서로 정의하긴 싫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내게 잘 맞지 않는 직업이지만 일을 잘해 보려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서서히 한계에 도달했다.”

트레이시처럼 우리는 직장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며, 일과 자신의 관계를 정의하려 노력한다. 일과 직장은 우리에게 실망과 스트레스, 절망을 안겨주고, 주변과의 경쟁을 부추기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상관에게 무시당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어마어마한 업무량에 압도당하는 경험 자체를 바꿀 순 없지만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다 보면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꿀 순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명상이다.

명상하면 의식이 발달하고, 실패에서 회복하는 시간도 짧아진다. 자리에 앉아 정식으로 명상을 하지 않고도 직장에서 의미를 찾을 순 있지만, 웬만하면 정식으로 명상을 수련하는 게 가장 좋다. 특히 명상을 수련하면 주의력과 동정심이 발달하는데, 이는 직장에서 의미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의력이 발달하면 매 순간을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데, 그러면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주의력
이 발달하면 업무 성과도 높아진다. 현재 하는 일에 100% 집중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발견하기도 쉽다. 두 번째로 언급한 동정심은 타인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타인을 존중하고, 우리가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주의력과 동정심을 개발하면 어떤 일을 하든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모든 것은 주의를 어디에 쏟고, 나와 타인, 나와 현재 상황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다. 주의력과 동정심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활용해 직장 생활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알아보자.

 

 

01 일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솔직하게 정의해 보자.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연설은 많은 이의 호평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일을 이루어내려면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잡스는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대부분 미국인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은 매주 47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고 한다. 하지만 잡스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직장에서 의미를 찾으려면 일단 자신이 직장에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솔직히 정의해야 한다. 예일대학에서 조직행동 이론을 가르치는 에이미 제스니브스키 교수는 우리가 일을 대하는 방식을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을 그저 일로 대하거나,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대하거나, 자신의 천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고, 그러면 직장에서 느끼는 만족감도 증가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난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봉급 때문인가? 그것도 좋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혹은 더 큰 성공을 위한 경력을 쌓으려 일하고 있는가? 솔직하게 답하고 나면 직장 생활에서부터 감정적으로 해방될 수 있다. 혹은 일 자체에 열정이 느껴져서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축하할 일이다. 일하는 것 그 자체에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02 매일 목적을 정하고, 수정하자.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목적에 주목하자. 예를 들어, 회의나 중요한 전화 통화를 하기 전엔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가 여기에서 원하는 바는 무엇인가? 합의안을 도출하고 싶은가? 토론에서 승리하고 싶은가? 시간을 벌고 싶은가?” 그러면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진짜 목표를 발견할 수 있다. 매일 마주하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게 당신의 목표일 수도 있다.
매일 직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사람의 말을 경청하려 노력하는 이도 많다. 그러면 눈앞에 주어진 업무가 조금은 더 쉬워 보이고, 타인을 존중하면 일에서 의미를 찾기도 쉽다.

만약 타인과 더 깊이 있게 소통하는 것이 당신의 목표라면 매일 정성을 다해 이메일을 작성하는 것도 좋다.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신중히 생각하고, 한 문단을 마칠 때마다 3회 심호흡하자. 이메일을 다 썼으면 다시 읽어 보며, 편지를 받는 사람이 느낄 감정을 상상해 보자.

샤론 샐즈버그

 

<자세한 내용은 요가저널 2016.04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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